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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하나님의 천지창조’ 사진전시회 화제

기사승인 [489호] 2020.08.06  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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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종표 목사 작품, 복음전파용 감격적인 선물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 담임)

서종표 목사(기성 군산중동교회)가 지난 7월 11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군산시 드림교회에서 ‘하나님의 천지창조’에 대한 신비로운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그중 대표작 40여점을 전시하고, 관람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매체로 삶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하나님의 천지창조’라는 주제의 사진 전시는 제6회로, "이미 지방과 군부대까지 5차례 실시하면서 많은 성과를 얻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고 서 목사는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서 목사는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초대교회를 개척하고, 20년 동안 사역하다가 군산중동교회로 부임해 15년째가 되는데, 군산중동교회 부임해서 주일 다음날 월요일 교회로 출근하니까 당직자가 월요일은 휴무이고 당직이 근무하는데 왜 교회 출근했냐고 묻기에 월요일에 출근하면 다른 교역자나 직원들이 불편하겠구나 생각했다.

그렇다면 월요일에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지금까지 목회 중 월요일도 휴무 없이 달려왔는데, 그래서 생각한 끝에 매주 월요일이면 등산 계획을 하고, 이왕이면 500대 산을 올라가봐야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결심하게 된다.

서 목사는 우리나라에 크고 작은 산이 대략 4,000여개나 되기에, 덕분에 현재까지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약 300개산을 다녀오는 기회가 되었고, 봄, 여름, 가을, 겨울철에 따라 우리나라 산들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새삼 감동을 받았다.

그래서 가깝고 낮은 산부터 등산하기를 시작했는데, 등산을 하고보니 하나님이 지으신 대 자연 하나하나가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해서, 혼자 보기에 너무 아까워 자료로 남기고 싶어서, 카메라와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카메라는 구입했으나 작동하는 법을 몰라 사진학원을 다니고 평생교육원을 다니고, 사진 세미나에 참석하여 작가들에게 배우고, 출사도 하고, 해외선교 지나 각종 교회애경사와 행사에서 사진을 찍었고, 보정과 액자도 만들고, 앨범도 편집하여 제작도 하면서 다방면에 기술을 습득하게 되었다.

서 목사는 사진을 목회에 적용하겠다는 일념으로 사진은 혼자만 즐기고 좋아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목회에 적용할 것을 고민하고 기도하던 차에 다음과 같이 나름대로 목회와 전도에 적용하기로 했다.

1. 매년 교회용 카렌다 제작

그동안 교회 행사 때 찍은 사진을 모아 매년 카렌다를 만드는데 사용하였더니, 성도들도 그 행사가 기억나고, 본인 사진도 있어서 좋아하고, 그래서 매년 저희 교회는 교회 행사를 넣은 우리 교회만의 카렌다를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보급했다.

2. 이사, 입주, 개업 심방용으로 액자 제작

일반적으로 교인들이 이사, 입주, 기업 때는 화분이나 다른 선물로 축하를 하는데, 의미를 부여한 직접 찍은 사진을 하나님 말씀을 넣어서 액자를 제작하여 선물했더니 담임목사가 직접 찍은 사진을 말씀까지 넣어서 벽에 걸어주었더니, 감사한마음에 감격해서 심방용 사진액자 5종류를 미리 준비했다가 기념예배 드리고 전달했다.

3. 결혼식 액자 및 앨범 제작

결혼은 “인륜지 대사”라고 하는데 가장 축하와 축복받아야 할 시간에 주로 담임목사가 주례하면 부목사는 사진을 찍는다. 그중에 30 ~ 40장 골라서 보정하여 기념이 될 액자 및 앨범을 편집하여 신혼부부가 신혼여행 다녀오면 그 주에 미리 제작하여 선물로 주면 너무 좋아한다.

4. 장수(영정)사진 제작

서 목사는 교회에서 매년 5월 되면 어버이주일을 맞아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장수(영정)사진을 찍어서 기념으로 선물한다. 지금까지 400여분의 어르신께 장수 사진을 찍어서 액자와 함께 선물했다.

5. 가족다모주일 액자 제작

5월은 가정의 달 매년 마지막 주는 '가족다모주일'로 지킨다. 가족이 다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는 날이다. 이날 3대가 함께 모인 가족은 기념으로 사진을 찍어서 대형 액자를 선물했다. 그래서 이날은 객지에 있는 자녀들까지 다 함께 와서 예배드리고, 늘 마음은 있지만 가족사진이 없어서 아쉬워하던 가족사진을 찍어서 액자로 선물해 드리면 너무 좋아한다.

6. 매월 중동메아리 책자 발간

서 목사는 매월 큐-티 자료로 교회에서 중동메아리 책자를 발간하여 나눠주고, 전 월에 찍은 각종 교회 행사를 모아서 사진을 표지에 담아 편집한다.

7. 지역순회 ‘하나님의 천지창조’ 사진전시회

사진을 목회에 적용해 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동안 사진전시회는 제1회 군산중동교회, 2회 군산교도소, 3회 군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센타, 제4회 정읍초대교회, 제5회 군산지경교회에 이어 금년에 제6회 군산드림교회에서 작품 40점을 전시했다. 그리고 제7회는 전주 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중에는 세계 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폭포, 이과수폭포, 빅토리아폭포가 있는데, 빅토리아 폭포는 헬리콥터를 타고 공중에서 찍었고, 남미, 아프리카 등 선교지를 가는 길에 그 때마다 하나님의 솜씨를 앵글에 담았다.

국내에서도 일출이나 일몰을 찍어야 할 때는 많은 기다림도 있었고, 높은 산에도 올라가야 했고, 때로는 무거운 배낭에 카메라와 렌즈(망원, 단, 표준), 삼각대까지 준비하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무겁기도 했지만 하나님의 작품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고, 남길 수 있다는 소명에 힘든 줄도 몰랐다.

가까운 군산에서부터 해외까지 때마다 기념할 만한 것들은 최선을 다해찍으면서, 너무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를 가지고 하루에도 500커트 이상 찍다보면 몸살이 나기도 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성지순례 사진전, 선교지 사진전, 산 시리즈 사진전, 교회행사 사진전 등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범위 내에서 사진전시회를 가질 예정이고, 또 목회에서 더 많이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을 하면서 어떤 분은 작품이 좋다고 사겠다고 하는데, 상업용이 아니기에 팔지 않고, 필요하다면 몇 분에 한해서 선물로는 드릴 것 이며, 사진전에 오신 분들께는 모두 차를 대접하며 섬기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전을 개최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 참고로 사진과 카메라의 역사에 대하여!

조지 이스트먼(George Eastman)에 의해 지금과 같은 형태의 네거티브 필름이 개발되고, 이어 컬러 필름까지 개발되면서 사진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사진은 꽤 긴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지금과 같은 형태의 ‘사진’이 발명된 지는 200년이 조금 안 되는 시간이 흘렀지만, 사진의 발명을 위해 필요했던 기본적인 이론은 이미 오래 전에 만들어졌다. 요즘은 디지털 시대라서 사진이 많이 발전되었고, 누구나 쉽게 카메라를 휴대하고 스마트 폰으로도 사진을 찍는다.

         ▲ 최초의 사진기 맘모스

임은주 기자 chd6236@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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