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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문명적 전환과 기독교’ 발표회

기사승인 [487호] 2020.07.01  18: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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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목협과 한기언 합동 진행, 문체부 후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와 한국기독언론포럼(이사장 지형은 목사)이 합동하여 지난 6월 25일 예장합동 서대문교회(장봉생 목사)에서 목회자 30여 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문명적 전환과 기독교’를 주제로 한 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개최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지형은 목사는 “교회는 주님께서 세상으로 파송하여 세상을 거룩하게 하라고 부름을 받은 공동체로서 건강한 이성의 행동으로 용기 있는 헌신이 이어져야 한다”면서 “에베소서 1장 17~19절 말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인간의 모든 면에 지속해서 역사하시고 작동하시며. 정직한 성찰과 희망의 전망이 가능함을 믿는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선욱 교수(숭실대학교 철학과)는 ‘코로나19와 세계 변화의 갈림길들’이란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코로나19는 삶과 죽음의 길이 무엇인지를 명료하게 나눈다며 인간의 생명을 지키려면 과학적으로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는 점에서 철저히 생명의 원리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는 ‘통계로 보는 코로나 이후 한국사 회와 교회의 변화’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에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IT와 밀접하게 관련이 되는 지금의 시대에 한국교회 리더십 연령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앞으로 비대면 사회에서 교회의 의사결정 구조의 변화는 교계 전반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디지털 정보 격차의 문제’와 ‘킬러콘텐츠의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유튜브가 앞으로 가장 큰 선교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백광훈 원장(문화선교연구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회는 정상화를 위한 더한층 노력을 기울이고, 사회 속에서 새로운 교회 됨의 길을 찾아 나서야 하는 상황이고, 코로나19 재난으로 기독교 신학적 고민이 촉발됐다”고 했다.

백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서 중요한 것을 섬김의 실천과 하나님 중심의 본질적 신앙의 견지다”고 보았다. 그는 실천적 과제로 예배에 대한 본질적인 인식, 재난에서 목회 메뉴얼 구비, 디지털 목회 시스템 병존, 구조, 구축, 공공적 교회 됨의 모색 방안 등을 제시했다.

발제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착상에서 머물러 있던 가상공간에서 현실이 급속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교회도 급변 하는 사회 속에서 교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다 각도로 연구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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