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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기독의원 초청 국회조찬기도회

기사승인 [487호] 2020.07.08  1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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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훈 목사, “인자하고 공의로운 국민의 지도자 되어 달라”

제21대 국회 기독의원 초청 국회조찬기도회가 지난 6월 24일 아침 120여 명의 기독교인 국회의원 중 60여 명의 의원과 기독교계 인사를 포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예배 사회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대표기도는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 성경봉독은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이채익 의원과 송기헌 의원, 특송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중창단, 설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성경의 큰 두 흐름인 율법과 은혜, 곧 공의와 사랑 이 두 가지가 균형과 조화를 이룬 좋은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특히 “상처 입고 절망한 국민이 원하는 것은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주는 지도자”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독거노인, 미혼모, 소년소녀가장, 중고교중퇴자, 다문화가정, 탈북자 가족, 장애우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상처 입고 절망한 이들을 돌보는 지도자들이 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공의를 사랑하여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차별 없이 공평한 나를 만들어주되 무엇보다 국민이 부여해 준 막강한 권력을 가졌을 때 오만하지 말고 겸손하여 국민의 존경을 받는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한 모든 일이 역사 앞에서 낱낱이 드러나고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하나님 앞에서 ‘예’ 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하되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아니오’ 할 것을 ‘예’하는 일이 없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축도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가 개회사,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김진표 의원이 환영사, 박병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기현 의원이 인사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이인영, 안민석, 김민석, 진선미 의원과 미래통합당 박 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설교 전문.

설교제목 : 인자와 공의를 노래하라

본문 : 시편 101:1-2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야훼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

성경의 큰 두 흐름이 율법과 은혜이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자면 공의와 인자(사랑)이다. 구약은 율법을 강조하고 있고, 신약은 은혜를 강조하고 있다. 이 두 가지가 잘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1. 인자한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시 101:1)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야훼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상처 입은 영혼, 분노로 갈라진 사회를 치유할 수 있는 위대한 힘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고, 모든 상처를 치료하는 유일한 힘이다.

(벧전 4: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상처 입고 절망한 국민이 원하는 것을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주는 지도자이다. 말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세월호로 안산의 경제가 마비되었을 때 안산 살리기 희망 프로젝트로 단원고 옆 안산 보성상가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물건 사기 운동. 3년을 갔더니 그들이 그리스도인들의 진실한 사랑을 깨달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데 독거노인, 미혼모, 소년·소녀 가장, 중고교중퇴자, 다문화, 탈북자 가족, 장애우 등 소외되고, 상처 입고, 절망한 이들을 돌보는 지도자들이 되라.

2. 공의로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시 101:1)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야훼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공의는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차별 없이 공평하게 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법이 가진 자에게는 무기력하고, 없는 자에게는 강한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이것은 공의가 상실된 모습이다. 특별히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아모스 선지자 시대에 가진 자, 권력자들이 타락했다. 불의를 행했다. 그가 외쳤다.

(암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국민이 부여해 준 막강한 권력을 가졌을 때 오만하지 말고 겸손해야 한다. 겸손한 지도자가 국민의 존경을 받는다.

(미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야훼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3.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시 101:2)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 안에서 행하리이다.

일생 다 가도록 ‘하나님 앞에서의’ 의식을 갖고 살라. 우리의 한 모든 일이 역사 앞에서 낱낱이 드러나고 평가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예’ 할 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 것은 ‘아니오’ 하라.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아니오’ 할 것을 ‘예’하는 일이 없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역사 가운데 오점을 남기지 않고, 대대로 존경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라.

여의도순복음교회 홍보국 제공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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