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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대, WURI 랭킹 윤리적 가치 부문 ‘세계 Top 40위’

기사승인 [485호] 2020.06.17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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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득칠 총장, “학교와 학생 상호작용으로 준비된 인재 만들 터”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 박사 · 사진)가 지난 6월 11일 한국과 스위스에서 온라인 콘퍼런스로 동시에 진행된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에서 윤리적 가치(Ethical Value) 부문 세계 Top 40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은 유엔 산하 연구 및 교육기관 UNITAR(UN Institute for Training and Research),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 한자대학동명, 한국의 국제경쟁력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세계의 변화에 빠르게 반응하여 새로운 교육과 연구를 통해 유연한 혁신적 교육을 위한 노력을 평가에서 루터대는 혁신대학으로 선정됐다. 윤리적 가치(Ethical Value) 부문은 3대 핵심 지표 중 하나다.

권득칠 루터대 총장은 혁신대학 WURI 콘퍼런스에 참석해 “사회와 기업의 요구에 맞추기 위한 대학 교육 혁신의 근간을 위해 대학의 지속적인 행정력 강화가 필요하며 P-D-C-A(Plan-Do-Check-Act)를 적용한 일정하고 통일된 절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권 총장은 “ISO 21001 인증을 통해 교수자와 운영자의 시각이 아닌 학생의 입장에서 다양한 교육적 요구사항들에 반응하여 피드백을 주는 인프라가 연착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학의 교육이 단순한 지식전달이 아닌 학교와 학생들의 유기적 상호작용을 통해 다가오는 미래에 준비된 인재를 길러내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존 THE, QS 등 세계대학 랭킹 시스템은 대규모 연구중심대학에 유리한 ‘연구 실적’, ‘기술이전 수입’, ‘평판도’ 같은 지표로 이루어졌다.

반면 WURI 세계 대학 랭킹 시스템은 ‘혁신교육’이나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기여도를 평가한다. 4차 산업혁명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기존의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교육 수요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들을 위한 새로운 평가 방식이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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