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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평대원 개강 및 이사장 이·취임식 

기사승인 [483호] 2020.05.28  16: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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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이사장 신창균 장로, 특강 김승규 전 국정원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평신도대학원(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5월 21일 총회본부 3층 예배실에서 개강예배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제1부 개강예배 사회는 부이사장 김춘식 장로가, 기도는 부이사장 정진고 장로, 성경봉독은 회계이사 박상신 권사, 설교는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히브리서 12장 14정을 본문으로 ‘화평함과 거룩함을 이루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부총회장 한 목사는 설교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결하지 않으면 성도가 아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문제가 많이 나온다. 중생은 첫 번째 은혜이고, 거룩한 삶이란 성결한 삶이며, 이러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진짜 성도”라고 강조했다. 

원장 김춘규 장로가 당연직 이사진을 소개하고,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축도했다.

제2부 이사장 이·취임식 사회는 고순화 장로가, 이사회 보고는 서기이사 최형진 장로, 이임 이사장 홍진유 장로가 이임사를, 신임 이사장 신창균 장로가 취임사를 전했다. 

이어서 신임이사장 신창균 장로가 전임이사장 홍진유 장로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주기도문으로 순서를 마쳤다.     

전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

제3부 특강에서 강사로 초대된 전 국정원장 김승규 장로는 “한국교회의 시급한 당면문제점 문화 막시 즘”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장로는 고린도후서 10장 4절부터 5절과 골로새서 2장 8절, 그리고 에베소서 6장 12절에 기록된 말씀을 중심으로 헌법의 가치와 중요성, 자유주의와 자유민주주의, 마르크스 혁명의 새로운 전략 문화막시즘의 사상을 소개하고, 우리사회에 문제로 떠오른 성적혁명, 성해방, 동성애운동, 젠더 이데올로기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급진적 페미니즘 타파와 다문화주의, 종교다원주의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강론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좌파들이 문화변혁 추진 수단으로 소수자 보호와 인권이란 용어를 선점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을 굳세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원장 김춘규 장로는 특강에 앞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강사선정과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했다고 전제한 뒤, “강사선정이 이념 편향적이었다는 비판과 통일교 신자를 강사로 선임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통일교 신자의 강사 선정 비판은 현재 당사자가 통일교를 탈퇴한 뒤 소망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받고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하지만 “이념편향적이란 지적에 대해선 비판을 제기한 분들의 견해를 겸허히 수용하고 받아들이겠다”면서 “강사선정은 크리스천 저명인사를 중심으로 기독교적 가치관과 동성애 반대기준을 수용하는 인사들을 초청한다”고 강조했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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