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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동성애전체주의 경계” 연구발표

기사승인 [482호] 2020.05.21  13: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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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형석 박사, 예장 통합측 장로연합회 세미나

사진 출처 = 데일리굿뉴스

21세기 세계 기독교는 인류문명에 대한 역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동성애전체주의’ 때문에 충격에 쌓이게 되었다.

고형석 박사는 “인류 출현 이후 인간이 사회를 지탱해온 남성과 여성이라는 양성 자체가 이제 한순간에 붕괴되어가고, 문제는 국가가 제3의 성을 강제하는 ‘젠더주의’가 학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세미나 첫 대미를 장식했다. 

고 박사는 오는 5월 2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전국장로연합회 세미나에서도 이 안건을 원안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논문에서 고 박사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한국기독교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동성애전체주의’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특별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동성애전체주의’란 국가가 나서서 “동성애를 죄라고 하면 처벌하고, 동성애자는 성소수자로서 보호받아야 하며, 동성애부부를 합법화하여 동성애가정도 남의 자녀를 입양하는데 가능하게 하는 것과 청소년에게 부모의 동의 없이 성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하는 체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손봉호 교수는 “이 문제에 있어서 주변으로 밀려난 기독교가 동성애에 대한 미국복음주의자들이나 한국보수교인들의 정쟁에는 승산이 없고, 이미 전세가  기울어졌다” 주장하면서 “2001년 네델란드를 필두로 해서, 2013년 영국, 2015년 미국, 2016년 이탈리아, 2017년 독일 등 과같이 과거 기독교 국가들이 23개국이나 동성애 합법화를 이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 박사는 손 교수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좌파들이 기독교문명을 파괴하기 위해서 네오막시즘과 비판이론,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적구성주의, 페미니즘, 젠더주의가 연대한 것이 결과적으로 ‘동성애전채주의’가 된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고 박사는 “제2차 세계대전 후부터 서방국가에서 기독교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고립시켜 왔다”면서, “한국에서도 민주화 이후 좌파세력들이 연대하여, 기독교를 고립시켜온 것을 생각할 때, 한국기독교 역시 초기처럼 예수님이 낙타에 비유했던, 정의와 긍휼에 좀 더 힘을 기울이었더라면, 그때 누렸던 도덕적 권위를 계속 유지할 수가 있었을 터인데, 이제 하루살이와 같은 동성애와 싸움질하는, 말도 안 되는 권위가 추락한 기독교의 현실이 호도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 박사는 기독교 역사에서 거짓말, 우상숭배, 음란, 탐욕, 도둑질, 등 성경에 기록된 죄들은 개인의 구원과 교회의 선교에 악영향을 미쳐왔다고 보았다. 기독교는 죄인들로 하여금 회개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시키는 종교이기에, 타락했다가도 쇄신하여 살아날 수 있는 것이고, 세계 선교역사에서 대륙 간에 기독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경우를 볼 때 국가가 기독교에 죄악을 강요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고 박사의 지적이다.

그 예로 복음이 일찍 전해졌던 중동국가들과 북아프리카, 동로마제국에서 기독교가 사라졌고, 소련과 동구권 국가들에서 기독교가 흔적 없이 사라졌다고 지적이다.

따라서 ‘동성애전체주의’가 자본주의와 민주화가 정착되지 않은 공산권, 불교권, 힌두권, 이슬람권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았지 않았느냐고 역 질문을 하게 된다.

반면에 서방에서 ‘동성애전체주의’를 극복할 나라는 민주화가 되고 자본주의가 정착된 기독교가 왕성한 국가에서 나와야 한다면서, 하나님은 서구에서 발생한 ‘동성애전체주의’와 선두에서 싸우는 미국 보수교회와 한국교회를 택하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개혁된 한국교회와 양심적인 한국국민이 일어나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대중의 지지를 얻어내면, 반드시 ‘동성애전체주의’를 이겨낼 수 있다.

요컨대 한국교회는 동성애를 추종하는 독재세력과 싸우면서, 대중의 지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동성애전체주의’를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 있게 주장한다. 

한국교회와 미국 보수교회가 아시아와 동구권 그리고 아프리카 국가들은 물론 복음주의 기독교들이 연대하여 투쟁한다면 세계적인 ‘동성애전체주의’도 와해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제 남은 것은 연대와 단합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의 근원이이라 할 수 있는 부부관계가 갈등이 만연하여 사회곳곳에서 날이 갈수록 부부관이 피폐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기독교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성서를 토대해서 올바른 부부관계를 추구해야 한다.

가족공동체 붕괴현상이 가시화 되고 젊은이들은 비 혼주, 기혼자는 출생기피 등 인구급감을 눈앞에 보고 있어, 나라의 존폐를 염려하는 시국인데 ‘동성애전체주의’가 현실화 된다면 나라는 물론 하나님의 진노를 어떻게 감당해야할 것인가를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은 심각하게 고민하면서 기도해야할 것이다.  

하문수 대표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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