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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프라 공동체, 어버이날 맞이 삼계탕 대접

기사승인 [481호] 2020.05.13  16: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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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개발협력 NGO 글로벌호프와 함께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사단법인 글로벌호프(대표 조용중)와 비아프라 공동체(대표 은남디 카누)는 지난 5월 10일 경기도 양주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을 방문했다. 이날 양 단체는 300인분의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섬김의 마음을 전했다. 

비아프라는 1914년 강제 합병된 후 1967년 내전을 거쳐 독립 공화국을 선포했으나 3년만에 재합병되어 이제는 사라진 나라이다. 하지만, 여전히 분리 독립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중 100여 명 정도가 한국에 머물고 있다. 

비아프라 공동체 대표 은남디 카누는 “한국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목숨을 구해준 나라이다. 우리에 대한 차별이 존재할지라도 우리는 그 자체에 감사드리며, 할 수 있는 것 그 이상을 하고 싶다”면서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더 큰 기쁨을 얻었다”고 말했다.

양 단체는 삼계탕 나눔과 더불어 장애 어르신들의 집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펼쳤다. 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난민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었다. 

한 주민은 “처음엔 아프리카 사람이 뭘 도와주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진심으로 활동하는 것을 보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글로벌호프 송영옥 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로 고통받는 한국사람들이 위로를 받음은 물론 비아프라인들의 마음이 전달되어 이주민과 난민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아프라 공동체는 지난달 7일 동두천 시청에 손소독제 360개를 전달했으며 다음 주말에는 헌혈을 할 예정이다. 

박지현 편집국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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