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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집회 금지 “대통령 긴급명령” 요청

기사승인 [476호] 2020.03.18  17: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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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국회의원 등 146명 청원서 제출

출처: 국회 홈페이지 사진 자료실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질의에서 지난 3월 11일 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문체부장관에게 질의하면서“코로나19”와 관련하여 종교집회와 각종체육대회를 강제로 금지할 것을 주문하고, 현행법으로는 집회를 강제할 수 없으나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위급사항을 근거로“대통령 긴급명령권”발동을 청원하라고 주문했다.

이미 더불어 민주당 김영춘 의원 발의로 종교집회(예배)를 강제폐쇄 하도록 국회의원 146명이 서명하여 3월 9일“대통령 긴급명령권”발동을 요청했다고 말하면서 관계 장관도 대통령에게 긴급명령 발동을 청원하도록 강력히 요구한 것이었으나 장관은 강제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한국교회는 지난 2월 23일부터 정부시책에 협력한다는 명분과“코로나19”전염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 협조요청에 따라 주일예배폐지와 인터넷으로 가정에서 예배드리도록  조치하여 지난 3주간 수많은 교회들의 예배당이 텅텅 비우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정치인들이나 정부방침은 이번기회를 놓치지 않고, 교회예배폐지를 강력히 주장하면서 압박하고 있어 일부교회들은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은“코로나19”바이러스의 감염현상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판단으로 교회 문을 열고 주일예배를 강행하기 시작했다. 

파주의 운정참존교회(고병찬 목사)는 "하나님 외에 누가 무슨 권세로 예배를 금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럴 때 일수록 성도들이 함께 모여 교회를 이루고 힘차게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므로 영적싸움을 힘차게 할 때라면서 전쟁과 질병 그리고 천재지변은 하나님께 속한다고 말하고, 목회자 혼자라도 예배당에서 엎드려 기도하며 예배하겠다고 선포했다.

또한 인천시청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주일 예배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중진 45개 대상교회 중 예배중단 2개 교회와 인터넷예배 29개 교회, 예배계속진행 14개 교회로 파악하여 공보로 공개했다.

전국적으로도 일부 대형교회를 비롯한 70%에 해당하는 교회들이 인터넷가정예배 또는 예배폐지를 하고, 교회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한국교회가 신앙적으로  매우 연약함을 공개적으로 들어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계속예배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 한신교회(김정봉 목사)등 몇몇 교회는 지방정부의 권유에 따라 철저하게 교회건물소독과 손소독제비치, 마스크착용 그리고 1m이상 간격유지는 하되, 이런 때 일수록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위해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와 예배를 개을리 할 수가 없었다면서 더욱 열심히 모여서 초대교회처럼 뜨겁게 기도할 때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한국교회가 이번기회를 통해서 지난 50여 년간 물질적인 풍요와 인권신장으로 자유사회에 취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았음을 회개하는 개기가 되고, 말세에 일어나는 괴질현상을 믿음으로 이겨낼 준비를 해야 한다는 교회들의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이제부터 교회가 진정과 진리로 회개기도운동을 일으켜 예배에 힘쓰는 기회로 삼고, 한국기독교 부흥에 다시 불을 붙인다면, 인위적인 교회정치와 지도자모임 등을 자재하고, 구원의 대상자를 찾아서 동분서주하는 전도의 열기가 다시일어 날수 있다는 목회자들의 목소리가 점점 불타고 있어 위기 극복과 신앙의 질이 정비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지금 우리나라 정국이 돌아가고 있는 현실은 교회예배허가제, 토지공개념, 성 평등사회, 동일임금제, 국민1인 100만원 일시배급, 사유재산통제, 공산민주주의 법 개헌 등 더불어 이미 실시하고 있는 종교인소득세를 포함하여 사회주의화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 시대를 분별할 영을 사모하고, 영적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개인적으로 더욱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로 깨어 무장할 때이다.                               

하문수 대표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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