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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결교회 성장사(2)

기사승인 [471호] 2020.02.06  15: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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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카우만(Charles E. Cowman

한국성결교회 창립 제114년이 도래한 2020년을 맞이하여 기독교헤럴드는 성결복음의 역사의 기원을 다시 기억하고자 안수훈 목사 저서를 기초하여 연제한다.

2. 일본 복음전도관

찰스 카우만(Charles E. Cowman)선교사 부부가 생각하기를 우리가 일본으로 가는 것은 관광이 아니고 예수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가는 동안 내내 “어떤 방법으로 효과적인 복음을 전할 것인가?”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들보다 먼저 일본에 도착한 나까다 목사를 만나 의논할 것은“예수불모지인 일본에서 어떤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좋겠는가?” 하는 것이 문제였다.

카우만 부부는 먼저 동경시내에 건물을 빌려 '복음전도관'을 세우기로하고, 한 달여 동안 항해하면서 피곤했던 몸을 이끌고, 나까다 목사와 함께 東京附 神田區 神保町 10番地에 위치한 2층 건물 1동을 42원을 지급하고 임대하여 생활관과 전도관으로 사용하게 된다.

드디어 1901년 2월 22일 이 건물에 "예수교 전도관(Jesus Doctrine Mission Hall)” 이란 간판을 내걸고 1층을 둘로 나누어 한쪽은 주거시설, 다른 한쪽은 교육시설로 사용하고 낮에는 성서학원, 밤에는 전도관으로 꾸미고, 2층은 성서학원과 학생들의 기숙사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일본에서 기독교 선교역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호리네스교회'가 창립된 것이며, 동경복음전도관이 설립 된지 8개월 만인 1901년 10월에는 후쿠오카에 최초 지방전도관이 설립하게 되었고, 1908년까지 일본 전역에 16개의 지방전도관을 설립한다.

카우만 선교사가 이끄는 동경복음전도관은 미국 감리회 복음노선을 따라 요한 웨슬리의 성결신앙을 전파하는 것이며, 전도방법으로는 노방전도와 축호전도가 전부로서, 일본 남쪽부터 북해도까지 전도지를 만들어 뿌리면서 개인전도에 힘을 썼다.

당시 일본의 인구는 약 5,700만 명과 약 1,032만 가구가 있었고, 이때 여기에 10만 달러의 전도비용을 썼다고 한다.

어네스트 길보른, 일본선교 합류

어네스트 길보른(Ernest Albert Kilbourne)은 1865년 3월 13일 캐나다 온타리오 돌리도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가정모두가 진실한 감리회 신자로써 어린이시절부터 가족과 함께 교회의 예배에 열심히 출석하게 된다.

길보른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경영하는 전신제품가게에서 전신기술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14세에 전신기술사로 전신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으며, 직장을 구하면서 집을 떠남과 동시에 신앙생활도 잘 못하게 되면서, 21세에 작가의 꿈을 앉고 직장을 그만두고 해외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와서 사카코에 있는 전신회사에 재차 취직하게 되었으며, 이곳에서 찰스 카우만을 만나 그의 전도로 다시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길보른은 직장 선배인 카우만의 지도하에 직장생활과 교회생활을 같이하면서 대단히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고, 이들은 평소 직장부근 공원에 나가서 예수복음을 열심히 전도했다.

1894년에는 무디교회에서 열린 전도대회에 카우만과 함께 참석하였는데, 이때 심프슨 박사의 권유에 따라 둘이서 해외선교사 결심을 하게 되었고, 마침내 동양(일본, 중국, 한국)선교사로 헌신할 것을 결심하면서 선교사 신청서를 제출하게 된다.

길보른은 선교사준비를 위해 무디성서학원에 입학하고, 낮에는 전신회사에서 일하였으면서 밤에는 성서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1902년에 드디어 목사안수를 받게 된다.

<다음호에 계속>

 

 

(주)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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