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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20년은 청소년들을 교회로 돌아오게 하라!

기사승인 [469호] 2020.01.08  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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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위기는 청소년들이 현저하게 교회를 떠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교회들이 속수무책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이때에 희망의 진단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월 16일 서울 광장동 주기철 목사 기념관에서 장신대(총장 임성빈 박사)가 개최한 “청소년사역세미나”에서 ‘청년사역’을 출간한 청년사역전문가 양형주 목사(대전도안교회)가 “청년사역 지형도”를 설명했다.
양 목사는 청소년들이 주로 많이 모이는 장소는 대학가와, 일자리가 많이 있는 지역, 특별시와 광역시에 몰려있다면서 대학가란 도시중심부와 외곽변두리지역, 그리고 수도권과 지방학교에 학생들이 머무는 시간에 따라 접근할 방법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 목사는 지방에서 신앙이 좋았던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도시로 이거하여 도시교회에 등록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학생 중에는 시골교회에서 중고등부 임원출신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도시교회들이 귀중한 재원을 각별히 영입하여 지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청소년들에게는 “상대주의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종교가 없는 청소년층이 늘어가고 있다는 통계와 20대 청년의 65%가 무종교인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저 출산과 고령화시대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한편으로는 교회가 전도의 층이 넓어 졌고, 도처에 전도대상이 깔려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잘 간파하고 한국기독교는 현재 지도자들끼리의 친목과 상조를 위한 단체조직 활동, 기관의 단체장 출마는 물론 교회헌금을 자기의 영욕을 채우기  위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등 신앙생활에서 목회자 권위를 스스로 강등시키는 일에 혈안이 되고 있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당장 스톱해야한다.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목회자들이 1세대에서 2세대로 세대교체시기를 맞이하여 엄청난 명예욕과 금전의 탐욕이 급진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교회가 사회의 지탄을 받고 청소년들의 예민한 시기에 무종교로 내몰고 있는 주범이 된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다.
위에서 양 목사가 설명한 것처럼 2020년 에는 한국교회가 청소년들을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특단의 노력을 경주하고, 교회들이 상당금액의 예산을 들여서 시설확보와 교육프로그램 그리고 그들만의 순수한 신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대화의장을 만들어 제공 하므로 교회가 하나의 소통의장이 되며, 신앙 안에서 장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할 것이다.
지금도 성장하는 교회들은 어김없이 아기들의 울음소리와 왁자지껄한 청소년들의 떠드는 소리가 우렁차게 퍼지고 있으며, 각종행사가 청소년중심으로 벌어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제는 대형교회가 아니더라도 각 교회는 청소년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하고, 95%이상의 교회 밖에 있는 청소년들을 전도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과 교회목회자가 전도의 수단과 방법을 개발하고 이에 따라 사활을 건 영혼구원 작전에 진력을 해야 한다.
신규로 교회를 개척하는 목회자들도 위에서 설명한 지역선택을 주도면밀하게 사전 조사한 다음 교회부흥을 예약해야 할 것이며, 청소년들에게는 신앙공동체 사명의식 고취 그리고 목회자의 희생정신과 삶을 보여 줄 것을 명심해야한다.
청소년들에게는 야망과 꿈이 많고, 또한 이성간의 교제도 중요한 과제이기도한데 교회는 입교한 청소년들에게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신앙공동체의식을 가지게 교육하고 교회질서유지와 그 교회의 일원으로서 사명을 가지게 하므로 교회와 사회에 적응을 할  인제로 양육되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부디 2020년을 청소년이 교회로 돌아오는 부흥의 한해가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기독교헤럴드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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