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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대학교, 배우 김응수 초청강연

기사승인 [465호] 2019.11.23  15: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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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고(ASK) & 더불어(Go together) 가’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 박사)는 지난 11월 19일 영화배우 김응수 씨를 초청하여 루터대 혁신 지원사업단 주관 ‘제3차 대학혁신 성과 발표회’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초청 강사로 나선 배우 김응수 씨는 ‘묻고(ASK) & 더불어(Go together) 가’라는 주제로 대학 구성원의 새로운 소통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루터대학교 대강당에는 특강을 듣기 위해 동 대학교 직원들과 재학생 그리고 지역주민, 교직원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청소노동자들도 같이 참여하여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학교에 대하여 함께 소통하는 기쁨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00여 명의 청중들은 배우 김응수 씨의 인생과 영화 이야기를 통하여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가, 이러한 소통이 자신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것인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야 하는가에 대해 집중하여 청취했다.  

특강을 통해 대학혁신 세부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과 소규모(1,000명 미만)대학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 다양한 혁신 마인드를 가질 기회가 되었다.

배우 김응수 씨는 이날 특강에서 최근 유행어인 “묻고 더불어 가!”를 패러디하여 루터대학교 소통혁신의 주제로 ‘묻고(ASK), 더불어(go together) 가’를 크게 외치면서 “소통의 시작은 자기 자신에게 먼저 묻고, 진정 자기 자신이 가치 있는 사람인지를 돌아보고, 부족하다면 남들보다 배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은 가진 것이 부족했기 때문에 남들이 한 번 연습하면 나는 열 번 하고, 남들이 백 번 연습하면 나는 천 번을 해야 했다”면서, 자신에게 “묻고 더블어 가!”라는 유행어가 오늘의 배우 김응수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루터대학교 권득칠 총장은 “최근 젊은이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응수 씨의 메시지를 통하여 대학공동체 내에 더 많은 ‘소통문화의 확산’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기파 국민배우 김응수 씨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해 세계적인 거장 이마무라쇼헤이(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감독으로 부터 7년간 개인 사사를 받았다. 

귀국해서 영화 “베테랑”, “조선총잡이”, “달콤살벌패밀리” 등 66편에 출연했으며,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대상을 수상했다. 

박지현 부장 dsglory3604@nate.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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