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삶의 부흥, 기도 외에는 없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서원교회(정진호 목사)는 지난 11월 7일 본당에서 이신웅 목사(신길교회 원로)를 강사로 초청해 ‘청주지방회 목회자부부 초청 서원 말씀세미나(이하 말씀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말씀 세미나는 100여명의 목회자 부부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원교회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했다. 이어 준비위원장 정대성 장로가 시작 기도를 했고 정 목사가 강사소개를 했다. 

준비위원장 정대성 장로

이 목사는 신길교회 원로 목사로 108년차 기성 총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미국과 캐나다등 세계각국과 국내 전국각지를 돌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신웅 목사(신길교회 원로)

‘목회와 영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성경말씀을 기초로 ‘기도’에 대한 방법과 중요성, 그리고 ‘기도중에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이야기로 이뤄졌다. 
이 목사는 마가복음 26장 40절과 41절 말씀을 중심으로 ‘기도의 시간’과 ‘기도의 분량’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목회자라면 하루 세시간 이상 깊은 기도를 해 기도의 분량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복음전할때 분명히 어둠의 영이 역사할텐데 이를 이기기 위해서는 기도로 무장하고 영력 즉 영적인 능력으로 그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하모니카 연주 소재원 장로

서원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오찬 후 이어진 오후 강의는 소재원 장로의 짧은 간증과 함께 하모니카연주를 들으며 시작했다. 이 목사는 오전에 이어 “마귀는 우리가 복음을 놓치게 하려고 기도하지 못하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도할때 길게하려고 중언부언 하면 오래 못한다”며 “하나님과 만나서 일대일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고,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통해 말씀하신다”고 했다. 또한 “이때 마음에 들리는 소리는 하나님의 말씀, 마귀의 소리, 내 마음의 소리인데 이를 잘 구분해야 한다”며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회개기도를 통해 죄를 해결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고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다”고 회개기도를 강조하기도 했다. 

합심기도 인도 : 정진호 목사

아울러 “혼자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두세명이 모여 뜨겁게 기도하고 그 숫자를 점점 확대해 나가면 뜨겁게 기도하는 교회가 되고 부흥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고 “기도만이 부흥의 길”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 외에도 철저하게 성경말씀을 근거로 기도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제시하며 하나님이 응답하시고 삶이 따르는 기도에 대해서 설명했다. 강의가 끝난 후 정 목사의 인도로 모두 함께 뜨거운 기도의 시간을 가졌고 정영진 목사(새믿음교회)가 마무리 기도를, 준비위원장 정대성 장로가 광고를 그리고 설재길 목사(청주교회)의 축도로 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정진호 목사

한편 이번 ‘말씀세미나’를 기획한 서원교회는 은혜와 오찬으로 배부른 참석자들에게 집으로 돌아갈때 푸짐한 선물을 준비해 더욱 넉넉한 세미나로 만들었다. 아울러 ‘제자훈련세미나’, ‘말씀세미나’, ‘지방내 작은교회 돕기’등으로 주변 목회자들과 더 나아가 전국 목회자들을 섬기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는 서원교회를 보며 정진호 목사가 계획하는 또 다른 섬김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