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교파 신학원으로 한국교회에 이바지할 수 있기 바란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가 지난 11월 4일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실천신학대학원) 제8대 신임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이사장에 취임한 박종화 목사는 한신대학교 신학과 선교학 교수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경동교회 담임목사 등을 역임했으며 세계교회협이회 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대회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현재 국민문화재단 이사장과 평화와 통일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실천신학대학원이 초교파 신학대학원으로 교파의 진영논리와 이념을 넘어서 한국교회에 이바지할 수 있기 바란다”며 “실천신학을 통해 교육, 교회, 사회의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웅 전임 이사장은 “그 동안 실천신학대학원 개교부터 동고동락하며 왔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실천신학대학원은 2005년도에 개교하여 목회자들의 재교육 기관으로 실천신학 박사와 석사를 교육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 캠퍼스를 두고 석사과정은 월요일 전일제로, 그리고 박사과정은 목요일 전일제로 운영되고 있다. 실천신학을 재정립하여 목회를 바로 세우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목사를 양육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교육하고 있다.
박지현 부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