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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에 신앙을 얹은 음악 만들고 싶어” 

기사승인 [462호] 2019.10.29  13: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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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은, 경향실용음악콩쿠르 금상 수상

이헌재 목사(기성 백구영광교회)의 딸 이하은양이 실용음악의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경향신문사가 지난 9월 5일 주최한 ‘제13회 전국경향실용음악콩쿠르’에서 대상없는 금상을 수상했다. 이 양은 평소 학교생활과 신앙생활을 통해 느낄 수 있는 많은 고민들을 음악을 통해 극복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작곡 ‘limitation(한계)’이란 곡으로 대학 ? 일반부 작곡 연주 부문에서 대상없는 금상을 수상했다. 이는 실용음악의 3대 학교라 불리우는 서울예술대학교, 호원대학교, 동아방송대학의 틈바구니에서 이룬 쾌거이고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가 생긴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양은 소감에서 “무엇보다 우리 서울신학대학교를 빛낼 수 있어서 가장 좋았고 말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은 지난 9월 10일 전교생이 모인 채플시간에 이 양에게 시상식을 재현해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어릴때부터 “교회에서 하루 종일 찬양팀 반주, 성가대 반주하는 것이 제일 재미있었다”라고 하는 이 양은 고등학교 3학년인 지난 2015년도에도 광부일보사가 주최한 제60회 호남예술제에서 재즈피아노로 동상을 수상한바가 있고, 같은 해 호남신대가 주최한 클래식과 실용음악을 총망라한 대회인 전국학생 호신콩쿠르에서 고등부 부문(피아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녀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하면서 “어렵고 힘들 때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성경 빌립보서4장13절 말씀을 되새기며 힘을 얻게 되었다”며 “특히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기도와 격려가 큰 힘이 되어 지금까지 계속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서울신대 송영주 교수로부터 사사를 받은 그녀는 그동안 많은 음악적인 부분들 뿐 만 아니라 여러 가지로 챙겨주시고 응원해 송영주 교수, 함춘호 교수, 이부영 교수, 그리고 김은영 교수에게 감사했다.   
지금은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를 출석하면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이 양은 이제 졸업반 4학년이다. 그녀는 “오늘에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음악을 만들고 특히 재즈에 신앙을 융합한 새로운 음악장르를 만들길 원하다”며 “연주활동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뮤지션 이하은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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