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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예수의 복음(6) : III. 가르침

기사승인 [461호] 2019.10.24  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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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성령 안에서 옛 계명의 내면적 역동화

예수께서 행하신 하나님 나라 복음 사역은 설교, 치유, 가르침으로 특징지워진다. 설교, 치유, 가르침은 예수 복음 사역의 3대 사역이다. 복음서는 이 3가지 사역 가운데 설교나 가르침 보다 그의 치유 사역에 관 하여 더 많이 기록하여 전해주고 있다.

(1) 율법 폐기 아닌 율법의 역동적 완성

예수는 하나님 사랑과 은혜의 새 계명을 주신 분이지만 그 자신이 율법의 폐지나 해체를 시도하기 위하여 오신분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기 위하여 오셨고, 세상 끝까지 율법의 일점 일획도 폐하지 않고 폐하지 않고 다 이루리라(마 5:17-18)고 말씀하셨다.

역사적 예수는 율법이 그의 오심으로 폐지 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되었다고 가르치신다. 그는 율법이 그가 보내실 성령 안에서 전적인 자발적 드림을 통하여 역동적으로 성취됨에 관하여 가르치고 있다.

그는 유대인들에게 율법의 노예가 아니라 자유하게 하는 진리에 관하여 가르치신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1b-32). 그는 인간이 하나님의 계명 아래 거하고 그 계명을 지킬 때 진리가 그를 자유케 한다는 진리의 역설(逆說)을 가르치신다.

율법의 완성이란 율법의 요구에 얽매어 율법의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예수가 인격으로 그 속에 계시게 될 때 그 사람은 자발적으로 진리를 순종하게 되며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 8:36). 이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율법은 성령의 사역로 그를 인격적으로 믿는 신자의 마음 속에서 역동적으로 완성된다고 말할 수 있다.

예전처럼 오늘날에도 기독교의 진리 가운데 우리 인간들에게 불편한 계명은 반드시 지킬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물타기 기독교인들, 좌파 기독교인들이 일어나고 있다. 동성애 이슈가 그것 중 하나다. 동성애는 단지 윤리적 부덕으로 “하나의 가시”라고 보면서 교회가 이에 대해 너무 강압적으로 반대할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복음주의 지도자들도 있다: “그보다 조금 덜 부자연스런 해결은 동성애를 바울 사도가 가졌던 ‘육체의 가시’(고후 12:7)와 비슷한 것으로 취급하는 것이다.” 필자가 기도하면서 성찰한 결론에 의하면 이는 율법의 지극히 작은 것을 소홀히 하지 말라는 예수의 가르침에 위배된다고 볼 수 있다. 필자가 성경을 이해하는 바에 의하면 동성애는 단지 가시 정도가 아니라 가증한 짓, 죄다.

필자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성경은 명백히 동성애를 “가증하다”(תועבה, 토에바, detestable, 레 18:22)고 정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은 성적 타락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구약시대에는 소돔과 고모라가 동성애로 말미암아 유황불 심판받은 것을 교훈해주고 있다(창세기 19장). 소돔과 고모라의 동성애자들이 성적 목적으로 나그네에 접근(“상관하리라”)(야다, יךע 창 19:5) 하여 동성애 폭력을 저질려고 했던 장면을 창 19:5-7은 우리에게 보고해주고 있다. 창세기 저자는 동성애를 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하여 소돔과 고모라의 주민들은 하나님의 유황 심판을 받기에 이른다. 사사기 19장에서도 베냐민 땅 기브아에서 일어난 여행객에 대하여 일어난 그 땅 주민 동성애자들의 성폭력 사건 시에 주인인 노인은 말한다: “이 같은 악행을 저지르지 말라....이런 망령된 일을 행하지 말라”(삿 19:23). 사사기 20장은 이 사건으로 이스라엘 열한 지파가 일어나 동성애 및 집단 난행(亂行) 살인 사건 범행자들이 속한 베냐민 지파를 응징한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레위기는 다음같이 동성애 금기를 명하고 같다: “너는 여자와 동침함 같이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레 18:22).

김영한 교수(숭실대 명예교수)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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