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 군산지방회교역자 성지순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군산지방교역자회(회장 서종표 목사)는 지난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이스라엘과 터키의 소아시아 7개 교회 탐방의 성지순례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성지순례는 군산지방교역자회에서 교역자들의 친목과 성서신학의 근거를 확인하기위한 성지순례를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많은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으나 막상 시작하니 꿈이 이뤄지게 됐다.
금번 군산지방교역자들은 어려운 경제사정이 있는 작은 교회교역자들에게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가 후원금 3천만 원을 지원하였고, 그 외 몇몇 교회들도 동참해서 모두가 부담 없이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첫날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다음날이스라엘에 도착하여 텔아비브를 시작으로 이스라엘을 순례했는데, 마침 무교절이라 유대인 거주지역에는 차량통제로 인한 이유로 아얄론골짜기, 소렉골짜기, 벧세메스를 거쳐 베들레헴의 예수탄생교회와 목자들의 들판교회를 순례했다.
다음날은 감람산, 기드론 골짜기, 베데스다연못, 십자가의 길, 골고다언덕, 성묘교회, 통곡의 벽, 시온산, 마사다쿰란, 사해, 여리고, 갈멜산정상, 므깃도, 사마리아, 갈멜산 엘리야기념교회 등을 탐방했다.
5일 동안의 이스라엘 순례를 마치고. 터키에 도착하여 소아시아 7개 교회를 순례하면서, 박해를 피해 14층까지 내려간 지하 도시인 데린구유를 방문하고 여행자들은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애써 참았다.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성경 속의 주요 무대들을 직접 발로 밟으며 수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전해오는 감동과 은혜를 마음껏 누렸으며, 그동안 귀로만 들어왔던 성경과 교회역사들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특히 남군산교회 이종기 원로목사는 성지순례에 신청은 했지만 ,갑작스럽게 몸이 불편했는데 믿음으로 함께 출발해서 갈수록 건강이 회복되어 마지막까지 순례를 마칠 수 있었다. <군산지방교역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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