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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에서 명랑운동회로”

기사승인 [460호] 2019.10.20  12: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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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지방회, 성결인 한마음 체육대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지방회(회장 김재식 목사, 저산교회)는 지난 10월 9일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청주지방남전도회연합회(회장 최선규 장로, 서원교회, 이하 청주남전련) 주최로 지방회에 소속된 10개 교회가 모여 ‘제13회 성결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제주도 먼바다 아래서는 태풍이 올라오다는 소식이 있었지망 이날 청주는 청주공항에서 날아 오르는 비행기가 뚜렷이 보일 정도로 맑고 화창한 날씨로 성결인들의 체육대회를 축하해 줬다.

‘청주지방회 성결인 한마음 체육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다. 처음 시작은 감찰별 체육대회로 시작했으나 ‘작은교회들의 참여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서 실제적으로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는 교회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는 그간 해왔던 체육대회의 장단점을 분석해 체육대회라기 보다는 명랑 운동회 같은 분위기로 진행됐다. 덕분에 족구대회를 제외하고는 협동공튀기기, 어르신윷놀이, 남·여 PK, 신발던지기등의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참석한 어린이들을 위해 훌라우프 돌리기와 유초등부 선착순 달리기 대회를 마련해 세대를 넘어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이날 개회예배는 남전련회장 최 장로의 사회로 조병활 장로(직전회장, 큰빛교회)의 기도, 최병환 장로(감사, 미평교회)가 고린도전서 9장 23절에서 27절가지를 봉독하고 지방회장 김 목사가 ‘더욱 더 한마음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전국남전련 회장 함선호 장로의 격려사를 조남재 장로(전국남전련 총무, 서문교회)가 대독했고 작년 대회를 우승한 큰빛교회 박승준 안수집사가 선수를 대표해 선서를 했다. 이어 홍승권 안수집사(총무, 새증평교회)의 광고 후 지방회장 김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부강교회(송영규 목사), 신흥교회(김학섭 목사), 미평교회(전철희 목사), 서문교회(박명룡 목사), 내덕교회(김민웅 목사), 온누리교회(최영남 목사), 큰빛교회(박성완 목사), 청광교회(김영규 목사), 새증평교회(추용환 목사), 서원교회(정진호 목사)가 참석해서 교제의 시간을 나눴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부강교회가 차지했다.

수요예배를 겸해 드려진 폐회예배는 정성우 안수집사(2부회장, 운동교회)의 사회로 김진하 장로(제3부회장, 큰빛교회)의 기도, 김철수 안수 집사(감사, 부강교회)의 성경봉독, 박성완 목사의 설교, 김웅기 집사(준비위원장, 서문교회)가 성적발표를 하고 회장 최 장로가 시상 후 박성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순서가 마친후 경품 추첨 순서가 있었고 참석한 모든 성도들이 참여해 청소를 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모든 순서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청주남전련 최 회장은 “매년 해온 체육대회지만 올해는 특별히 명랑운동회로 꾸며서 작은교회들의 참여를 유도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아쉽다”며 “내년에도 좀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서 더 많은 교회가 참석하고 청주지방회가 하나되고 하나된 지방회로서 청주지역 복음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광호 기자 seojacop@hanmail.net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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