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 종교문화예술 향유확대 위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예닮장로교회(홍찬혁 목사)가 지난 10월 10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3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구민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호세리와 플라멩코 기타 앙상블’의 오프닝으로 말라게냐(Malaguena),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 화루까(Farruca), 불레리아스(bulerias) 등이 연주됐다.
‘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은 산촌, 얼굴, 강원도 아리랑 등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의 가곡과 I Love You Lord, 영광 영광 할렐루야 등 성가곡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렸다.
이날 공연은 서울시 후원으로 예닮장로교회가 주최하여 개최됐다. 서울시는 종교계와 함께 하는 시정 협력 및 종교문화예술 향유확대를 위하여 종교단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서울센트럴남성합창단’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등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남성합창단이다.
한편 1990년 11월 11일에 창립된 예닮장로교회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힘쓰고 있는 바 이날 공연은 예닮어린이집(원장 이순희) 설립기념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음악회에 대해 홍찬혁 목사는 “좀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며 “지난 2006년 시작된 이래 다시 음악회를 개최하여 의미 깊다”고 말했다.
박지현 취재부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