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차원의 순교지 투어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문정민 목사)는 총회임원들과 함께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호남지역의 순교지역을 탐방하며, 성결교단에 대한 신앙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를 보존하는 행사를 실행했다. 이번행사는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의 관장인 김헌곤 목사의 치밀한 계획과 안내로 시작되었다.
탐방 첫날 목포의 북교동교회를 시작으로 신안 증도의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임자진리교회, 압해중앙교회를 탐방하고 임홍근 목사의 ‘성결교회 초기지도자론’ 강의를 듣고 참석자들은 크게 감동을 받았다.
다음날 일행은 정읍 두암교회, 삼례교회, 사랑의동산교회, 화정교회, 함열교회를 탐방했다. 문정민 총회장은 “과거 기성교단과 한 뿌리로서 같은 교단을 형성했던 역사와 훌륭한 선진들의 신앙지도에 대해 호남지역의 역사를 터득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순교지역 탐방에 대한 기획과 안내를 맡은 김헌곤 목사는 “앞으로 이런 역사탐방 등을 프로그램으로 추진해서 기성과 예성이 한 뿌리임을 확산시키고, 동질의 신앙 안에서 서로 협력하여 성결교단의 교세 확장에 노력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는 총회차원의 한국성결교회의 역사와 뿌리 찾기 행사를 호남지역탐방을 마지막으로 3년 동안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수고하고 협조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제공>
박지현 취재부장 dsglory36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