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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 선포

기사승인 [453호] 2019.08.14  14: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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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연, 전국교회와 기도원 적극동참 호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제2차 한국교회 비상특별기도회를 선포하고, 전국교회와 각 기도원에서 예배 중 특별기도시간을 편성하여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능력주시기를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이미 한교연은 지난 8월 5일 오산리 최자실 금식기도원에서 “한국교회여, 기도의 심장을 멈추지 말라!”라는 주제로 특별기도회를 개최한바 있다. 또한 7월 2일 끝난 제1차 한국교회 비상 특별기도회에 끝나지 않고 9월 2일까지 2차 특별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9월2일 최자실 금식기도원에서 열리게 될 10시간 릴레이 특별기도회 강사 3명을 확정하고 ‘기도로 나라의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한국기독교 특유의 기도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비상특별기도회를 추진하고 있는 한교연 대표회장 권 목사는 “지금의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음을 직시하고, 회개는 물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여 과거 7~80년대 전국교회와 기도원에서 심령이 가난하여 울부짖어 통회자복하며, 교회사명과 구국을 위해 기도하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또한 “최근 들어 우리나라가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사회 등 전반적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트럼프와 북한의 김정은은 우리나라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면서, 북한의 핵 폐기 문제로 세계이목을 집중시키더니, 진전은 없고 점점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현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급박한 나라의 위험이 코앞에 다 다른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이웃으로 믿었던 일본아베정권은 경제보복조치를 선언하고, 지난 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시켜서, 우리나라경제에 타격을 주므로 국내에서는 반일감정이 과거 일제침략 36년 당시를 상기시키고, 전국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NO(Boycott)아베’의 깃발이 전국토를 넘어 자국인 일본과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이런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들어 쓸 기회로 삼으시고, 세계복음의 전진기지가 되게 하시며, 한국의 주권을 건재하게 지켜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전국교회가 일제히 일어나 깨어 기도할 때인 것이다.
또한 권 목사는 “이번 비상특별기도기간에 한국교회가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여기에 합당한 기도의 불씨를 일으킨다면 반드시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으로 우리 대한민국을 보살펴주시고, 사명감당하는 일꾼의 나라로 삶으실 것을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9월 2일 최자실 금식기도원에서 열리게 될 제2차 특별기도회 강사는 다음과 같다. 홍정자 목사(진리 총회장),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박만수 목사(개혁개신 총회장).
                                                   

 

하문수 대표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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