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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부흥! 뜨거운 성령운동 필요”

기사승인 [451호] 2019.07.17  15: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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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여름영성훈련 위기심각

한국교회 역사 135년 중 매년 여름은 전국적으로 교회와 기도원에서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 행사와 학생부, 청년회수련회 그리고 성도들을 대상으로한 가족캠프 등 신앙향상을 위한 영성훈련으로 가장 바쁘고 활발한 계절이었다.

하지만 요즘 개인주의의 발달과 경제성장으로 인해 여름철 교회행사보다는 해외관광등 개인적인 쉼을 계획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런 이유로 교회 여름행사가 위축되고 개교회 여름행사보다는 연합행사로 변하기도 하고 이제는 그 마저도 줄어들어 매년 여름철만 되면 수련회 장소를 잡지 못할 정도로 방문자가 많던 기도원이 이제는 방문자가 없어 운영마저 어려운 상태라고 한다. 결국 운영을 포기하고 폐쇄하는 기도원이 늘고 있고 가장 활발하고 바쁘게 움직이던 여름철 교회 풍경이 이제는 가을철 텅빈 마당에 이리저리 쓸려다니는 낙엽을 보는 듯한 쓸쓸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단순히 세상이 변하고 성도들의 취향이 변했다는 이유로 변호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한국교회의 부흥은 여러 가지 상황과 사건, 그리고 교회내 여러 가지 교육으로 인한 성령운동이 그 근간이 되었음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그 중 여름철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기간을 이용한 집중적인 성령운동이 중요한 부분을 차치하고 있었다는 사실 또한 주지의 사실이다.

1년간 도시의 바쁜 생활에 치어 살다가도 여름철 수련회에 다녀오면 나태해져있던 신앙이 힘을 얻고 지쳐가던 육신 또한 치유되는 기적을 통해 한국교회는 여름을 단순히 뜨거운 계절이 아닌 성령의 뜨거운 역사의 계절로 인식하고 발전해왔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고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다시 한번 여름보다 더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기 원하는 요구가 일고 있다.

1980년대는 2200여개의 기도원이 운영되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1000여 곳으로 줄고 그중에도 운영이 제대로 되는 곳은 5분의 1정도라는 통계가 어쩌면 우리 신앙의 현실일 것이다. 더 늦기전에 한국교회가 힘을 합하여 영성회복과 신앙향상을 위한 특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뜨거워지는 2019년 여름, 교회부흥의 열망으로 뜨겁게 익어가는 여름 영성 프로그램이 태양이 내리쬐는무더위를 태워서 날려버릴 성령운동이 전국 각 교회에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문수 대표기자 chd6235@naver.com

<저작권자 © 기독교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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